와일드버드가 주노비아에게 버림을 받은 후, 그는 정의를 위해 싸우며 약한 자들을 돕는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했어요. 오직 한 가지 그를 괴롭히는 것은 바로 외로움이었답니다. 그가 돕고 구조한 모두가 아주 고마웠지만, 하루가 끝날 무렵에는 매일같이 자신의 외로움과 마주해야 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사이카의 오두막에 불이 붙었을 때 그녀를 도와준 이후 그녀는 와일드버드에게 감사를 표했고, "깊은 열망이 보이네요. 나를 도와주신 것처럼 저도 당신을 도와드릴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말했어요. 그의 손을 잡고는 꿀색 돌을 손에 얹어 주었어요. 그녀는 "가슴 가까이에 간직하세요"라고 작별 인사를 하며 덧붙였어요.

사이카가 말한 대로 하자 작은 분홍색 방울이 생겨나는 것을 알아차렸어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커지더니 갑자기 방울이 터지고 몬스터 한 마리가 튀어나오지 않겠어요! 그 몬스터는 아름다운 부리와 훌륭한 깃털과 거대한 검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사이카는 어떻게 이런 기적과도 같은 일을 벌일 수 있었을까요? 그 돌이 틀림없어요.

몬스터는 미소를 짓고는 "어서요. 거기 서 있지 말아요. 모험을 떠나고 싶어요. 어서 떠나요!"라고 말했어요.

라라 아비스는 추가 턴 기술을 지닌 매직 공격자입니다. 매직 약화를 적용하고 피해 부스트와 정밀을 획득하면서 자신이 주는 피해의 양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제대로 콤보가 이루어지면 한번에 쉬지 앖고 여러 번 공격하면서 엄청난 피해를 주게 된답니다. 라라 아비스는 진화하는 특성을 지녔어요: 순위 0위에서는 저주에 대해 면역이 되고 1위에서는 실명에 대해 면역이 되며 3위에서는 모든 전투 시작 시 스스로에게 트루 비전을 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