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디고의 신화는 탐욕스러운 한 악마의 이야기로, 수세기 전, 살아 있는 영혼을 마음껏 포식할 수 있는 지구로 통하는 터널을 통해 지옥에서 탈출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표면에 막 닿을 때 쯤, 모래와 돌로 이루어진 층 아래에 갇혀 그 곳에서 그만 죽고 말았어요. 이러한 생명체가 존재했다는 것을 믿는 몬스터들은 그다지 많지가 않지만, 빅터 박사는 가이디고가 어느 시기에 실제로 존재했었다고 의심했어요. 수년 간, 그는 자신의 랩에 신화에서 말한 생명체의 일부처럼 생긴 화석을 두었답니다.

빅터 박사는 화석 조각을 전시하고 레전드 과학 회담에서 가이디고에 관한 연구 내용을 굉장히 열정적으로 발표했어요. 너무나도 열정적이었던터라 그의 프레젠테이션은 커다란 신화적 앰버 조각이 전시되어 있는 곳까지 가 닿았지요. 관중들이 빅터 박사의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에 큰 박수를 보냄에 따라 땅이 흔들렸고 화석이 폭발했으며 가이디고가 살아나면서 관중들은 완전히 공포심에 사로잡혀 달아나 버렸어요. "모두 자신의 영혼을 지키세요!" 많은 이들이 근처 가까운 출구로 달리며 소리쳤어요. 빅터 박사조차도 건물에서 사라졌답니다. 이젠 어떻게 하죠? 누가 가이디고를 막을까요?

가이디고는 쿨다운 활성화를 지닌 어스 통제자로, 정밀을 통해 또는 부정적인 효과를 제거하여 스스로를 버프하거나, 총 피해 감소 적용 및 쿨다운 활성화를 통해 적들을 디버프할 수도 있어요. 모든 적에게 모래수렁을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이디고는 진화하는 특성을 지녔어요: 순위 0위에서는 화상에 대해 면역이 되고, 1위에서는 악마가 되며, 3위에서는 매 전투 시작 시 스스로에게 기절에 대한 면역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