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버드는 차원 간 포털의 연료로 사용되는 귀중한 황금 씨앗과 황금 사과의 정원을 지키는 임무를 맡았었어요. 포털의 영주가 그를 택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의 충성심 때문이었지요. 수 년 간, 와일드버드는 쉬지 않고 정원을 지켰답니다. 정말 이야기를 크게 나누거나 보는 이도 없었기 때문에 살짝 외롭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의무감으로 인해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어요 — 누군가를 만나기 전까지 말이죠.

그녀의 이름은 주노비아였고, 처음 정원의 문에 막 들렀을 때에는 길을 잃은 듯 해 보였으며 길을 물었어요. 하지만 그러고는 그 곳에 머물며 와일드버드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던 그녀가 자신의 부리와 깃털로 와일드버드에게 본인의 모습을 조금 일깨워주자 그 즉시 그녀에게 푹 빠지게 되었어요. 그녀는 그가 정원에서 지키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굉장한 흥미를 보였고, 그는 사과와 씨앗,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 지키는지 그 방법에 대한 것까지 모두 다 자랑스럽게 설명해 주었어요. 그녀에게 잘 보이고 싶은 생각 뿐이었고, 적어도 겉으로는 그렇게 되었다고 여겼어요. 그 다음 날이 되자, 그녀가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지요. 주노비아는 수주 간 계속해서 돌아와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와일드버드는 그녀를 깊이 사랑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그때, 어느 날 그녀가 말하기를:

"제가 여기에 더 이상 머물지 못하는 걸 아실테죠, 이 곳에 있는 동안 제게는 아무 것도 남은 게 없고 얻은 것도 없어요.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요. 저랑 함께 가실래요? 당신이 지키고 있는 이 황금 씨앗을 한 움큼 가지고 가서 여생동안 먹고 살면 되잖아요."

와일드버드는 충격을 받았어요. 주노비아가 자신의 의무를 저버리라고 말할 뿐더러 자신의 영주를 배신하는 것도 모자라 씨앗을 훔치라고 말하다니요.

"제정신이에요? 전 못해요! 이 의무는 저의 모든 것이에요..." 그가 말했습니다.

"모든 것이요? 우리 사이에 인연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러지 말고요, 당신이 가지고 있는 걸 보여주세요! 직접 할 수 없다면 제가 손을 더럽힐테니 정원을 안내해줘요."

마침내, 그녀는 그를 설득하여 정원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와일드버드는 그녀가 들어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주었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지고 가도록 내버려 두었어요. 그는 차마 볼 수가 없어서 밖에서 그저 기다릴 뿐이었지요. 기다리고... 기다리고... 그러다가 뒤를 돌아 정원 안으로 들어가 왜 주노비아가 그토록이나 오래 걸리는지 알아보았어요. 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그 곳에 없었었어요. "미안해요"라고 적힌 쪽지 한 장이 덩그러니 놓여져 있을 뿐이었죠. 그녀는 와일드버드 없이 황금 씨앗만 가지고선 달아나 버렸어요. 그는 버림 받았어요.

그러자 왜 그녀가 처음부터 정원에 그토록이나 관심을 보였는지 이해가 갔어요. 그녀는 길을 잃은 게 아니었고, 아주 처음부터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았던 거예요. 와일드버드는 자신의 미래가 송두리째 날아간 듯한 느낌이었어요. 또 다시 혼자가 되었고 영주를 배신한 후로는 영주를 섬기며 머물 수도 없었어요. 그토록 강한 파워를 지녔지만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되었어요... 하지만 동시에,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란 걸 깨달았지요. 그는 자신 외에는 누구도 섬기지 않으며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었어요. 자유롭게 여행을 하고 자유롭게 다른 몬스터들을 만났답니다.

새로운 날이에요, 와일드버드에게는 새로운 삶이랍니다. 그를 얻기 위해 Monster Legends의 다중 우주로 갈 준비가 되셨나요?

와일드버드는 썬더 피어스 공격자이자 첫 선을 보이는 새로운 몬스터 컬렉션이에요: 포사켄. 상태 캐스터 특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피어스 상태 효과로 큰 피해 공격을 합니다, 그러니 보호 기술을 우회할 수가 있답니다. 그가 구사하는 기술로는 고문과 메가 기절이 있고, 회피와 피해 거울을 통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도 있으며, 자신의 피해량을 버프할 수 있어요. 그의 특성은 0순위에서 경화되고, 1순위에서 피어스 상태 캐스터를 얻으며, 3순위에서는 구역 기절 면역이 추가되고, 5순위가 되면 긍정적인 상태 효과를 보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