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는 크롱시안 가드도 다차원에서 행복하게 살던 몬스터 중 하나였어요. 왕 대론의 가드라는 훌륭한 직업도 있었지요. 결혼을 했고, 어여쁜 딸도 얻었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불행이 닥쳐왔어요. 강력한 몬스터 두 마리가 즉흥적인 결투를 시작한 바로 그 근처 공원에서 그의 딸과 아내가 놀고 있었던 것이었죠. 몬스터 한 마리가 바로 공격을 개시하자 다른 한 마리가 방패를 들고 막았어요. 그 여파로 튕겨져 나온 공격에 그만... 크롱시안 가드의 딸이 맞고 말았어요. 그녀는 너무나도 작고 연약하여 그 공격을 이겨내지를 못했답니다.

딸의 죽음으로 부모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어요. 그녀의 어머니는 실제로 사라지기 전까지 점점 더 쇠약해져만 갔어요.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는 과거에 사로잡힌 채로 살게 되었지요. 그가 바라는 단 한 가지 소원은 바로 자신이 행복했던 때로 돌아가는 것이었어요. 그래서다른 마법사들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어요.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자의 소식을 듣기 전까지 말이에요. 그녀의 이름은 크롱스였습니다. 그녀를 찾기란 어려웠어요. 현재에는 거의 방문하지 않기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마침내 그녀를 만나는 데 성공했어요. 처음에는 여러 차례 가드를 지난 날로 되돌리는 것을 거절했답니다. 그의 간절하고 진실된 소망에 동조할 뿐이었어요. 그녀는 그가 사랑하는 아이와 옛 시절에 머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기를 원치 않았답니다. 특정한 해에 짧막히 개입만 할 수 있을 뿐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가드는 굉장히 끈질긴 몬스터였어요. 행복했던 옛 시절로 돌아가는 조건으로 크롱스에게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검 두 자루를 교환할 것을 제시했어요. 아무 것도 바꾸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말이에요. 결국, 크롱스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는... 그 조건으로 용맹하고 충실한 가드를 얻게 되었답니다!

크롱시안 가드는 전투 시 높은 생명과 지속 능력을 지닌 라이트 공격자예요. 0순위에서는 기절 면역을 주고; 1순위에서는 거침(35%)을 주며, 3순위에서는 전투 시작 시 스페이스-타임을 트리거하는 상태 캐스터가 되는 진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티메리온 옆에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며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몬스터예요. 큰 피해를 주고 또, 피해 부스터로 그 피해를 더 높일 수도 있어요. 크롱시안 가드는 자신의 모든 부정적인 효과를 제거하고 심지어는 추가 턴도 획득할 수 있답니다. 자신의 팀을 조롱 및 예측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자신의 긍정적인 효과도 지킬 수 있어요. 그 무엇보다도, 저주와 출혈 같은 저주도 내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