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정착지를 찾아 유목민 생활을 그만두려는 썬더 워리어라는 유목 부족이 있었습니다. 수개월에 걸친 기나긴 여행 끝에 완벽한 장소를 찾았습니다. 바로 산이었어요. 높은 바위산은 구름에 닿을 수 있을 만큼 높았고 정상에는 커다란 폭풍우가 불었어요!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산에는 이미 터를 잡은 생명체가 있었던 거예요. 프로스트바이트와 화이트 워커가 이끄는 한 무리의 워터 몬스터들이 그 곳에 수세기에 걸쳐 살고 있었고, 그들은 자신의 집을 공유하거나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었어요... 당연히 전쟁이 시작되었지요.

프로스트바이트와 화이트 워커가 유리했어요: 썬더 워리어들보다 산을 훨씬 더 속속들이 잘 알고 있었거든요. 몇 개월 동안 방어벽과 빙하를 만들어 이 부족이 산 정상에 오르는 일을 막는데 성공했지만, 부족 내 젊은 전사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행동을 개시하기로 했어요: 그의 이름은 바바리였어요.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산에 살금살금 다가가 산 정상에 오르고 역대 최대 규모의 폭풍우를 소환해 그 즉시 모든 방어벽과 빙하를 파괴했답니다. 너무나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화이트 워커와 프로스트바이트는 미처 대처하거나 새로운 벽을 세울 시간이 없었어요. 새로 벽을 세우려던 그 때, 수백 마리의 전사가 산꼭대기를 향해 돌진해 왔으며, 바로 그 전략지점부터 그들은 천하무적이었답니다. 이 워터 몬스터는 항복한 후 산을 떠날 수 밖에 없었지요. 바바리는 부족의 명실상부한 수장이 되었어요.

꼭 왕처럼 말이에요. 구름 속 자신의 궁전을 짓고 그 곳에서 가정을 이루었어요. 질라라는 딸이 있었는데, 그녀는 전략과 전투에 능한 아버지의 기술을 물려 받았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화로웠던 세월이 흐른 후 새로운 갈등이 시작되었어요. 워더크와 그의 혼돈의 드워프 문중이 이 산을 정복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어요. 전쟁을 시작하기 위해 그들은 바바리의 가장 큰 약점을 공격했어요: 질라를 납치했는데, 바로 그 날, 바바리는 다른 워마스터들에게 소환되어 타이탄에 맞서 싸우게 되었답니다. 정말 힘든 결정을 내려야 했어요. 자신의 딸을 구출하고 산을 지키는 미션을 나머지 부족원에게 맡긴 채 자신은 타이탄을 무찌르는 큰 원인과 싸웠답니다. 바바리와 다른 워마스터들은 전쟁에서 승리했어요. 그러나, 썬더 워리어는 그만큼 행운이 따르지 못했고요.

어찌어찌 질라를 찾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그녀는 이미 자신이 필요로 할 때 아버지가 곁에 없었다는 것을 똑똑히 본 후였어요. 너무나도 화가 나서 부족원들과 함께 돌아가기를 거부한 채 워더크의 편에 섰어요. 질라를 라이벌로 두게 된 썬더 워리어는 워더크에 맞서 승리할 기회가 없었어요. 이제는 질라에게만 속한 산과 바바리의 성을 빼앗기고 말았답니다.

바바리가 자신의 전쟁에서 과연 어떠한 새로운 기술을 가지고 와 워터크와 자신의 딸을 무찌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질라의 사랑과 충성을 어떻게 해서 다시 찾을까요?

바바리는 구역 특성을 지닌 썬더 공격자로 자신의 전체 팀에 모든 고문 상태 효과에 대한 면역을 줍니다! 보호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투 시작 시 피해 거울을 던지고 피해 거울 기술을 지니고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그는 공격자예요. 그것도 아주 탁월한! 그는 실명을 적용하거나 적의 특성을 비활성화시킬 수 있는 추가 턴 기술을 발휘합니다. 적에게 충격을 적용하여 피해를 주고 적이 추가 턴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기도 할 수 있어요! 그의 물 혐오자 및 썬더 피해 기술은 워터 몬트서를 증발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