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사르는 삼바카다브라를 죽이는 대가로 이름 모를 몬스터로부터 백만 개의 골드를 받았어요. 프로 암살자답게 발타사르는 골드를 받고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어요. 발타사르가 삼바카다브라를 발견하자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고 그 마녀가 갑자기 맘보 잠보 혼란시키기 마법을 걸기 전까지는 승리를 거머쥐는 듯 했어요.

 산만해진 틈을 타 그의 셀 샘플을 가지고 재빨리 암살을 피했어요. 발타사르 같은 몬스터를 피해 달아난 건 아주 운이 좋았고 그가 다시 돌아온다면 또 그렇게 운이 좋을 순 없을 거란 걸 그녀도 잘 알지요. 그로부터 훔친 셀과 자신의 셀을 혼합해서 앞으로 발타사르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줄 페트로 로아를 만든 이유죠. 문제는 삼바카다브라의 마스터플랜 창조물이 자신이 기대하던 바가 아니라는 거죠: 페트로 로아는 폭력적이고 예측 불가한 친구예요. 페트로 로아가 분명히 발타사르에게 저항할 수 있지만, 적군과 아군 구분을 못 하는 관계로 삼바카다브라 역시 그와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거든요. 페트로 로아는 너무 가까이 오는 누구든 공격할 거예요.

 전투에서 페트로 로아는 매우 심각한 공격자로 적을 중독시키고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 높은 피해 기술을 가졌어요. 한 동작으로 두 배의 피해와 정확도를 얻을 뿐 아니라 또 다른 동작으로 자신을 스스로 치유하고 자신의 부정적 상태 효과를 잃을 수 있어요. 한마디로 자신을 스스로 잘 돌볼 수 있지요!